대통령실·민주당, 주말 영수회담 준비 박차 <br />대통령실 "尹, 국정 모멘텀 찾겠다는 마음" <br />민주 "영수회담, 민생회복·국정 전환 계기 돼야" <br />민생 지원금·쟁점 법안 두고 이견…성과 미지수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측은 회담 전략과 의제를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만남은 성사됐지만,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양측 모두 오늘과 내일 회담 준비로 바쁠 것 같아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통령실과 민주당 모두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만에 성사된 영수회담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윤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 만남에서 민생과 국정 현안에 관한 어떤 모멘텀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어제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1야당 대표의 말을 충분히 듣겠다고 밝힌 만큼 민주당이 앞서 의제로 거론한 여러 현안을 듣고 협조를 구할 부분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생 회복이나 국정과제 입법, 또 야당의 동의가 필요한 총리 인선 등이 거론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은 민생 회복과 더불어 윤 대통령이 국정 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수용해 그동안 거부권 행사나 시행령 통치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가 강조해온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 국민 지원금 지급이나 민주당이 21대 국회 임기 안에 처리하고자 하는 채 상병 특검 같은 쟁점 법안을 두고 입장 차가 커 합의에 다다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일단 회담이 끝나면 공동합의문 같은 형식 대신 각자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, 별다른 성과가 없을 경우 앞으로 정국은 더 얼어붙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당장 영수회담 다음 날부턴 5월 임시국회가 소집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21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는 오는 30일부터 의원들 임기가 끝나는 다음 달 29일까지 소집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임시국회가 소집되면 바로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을 처리하고, 전세 사기 특별법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270958050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