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도 강릉의 공장 야적장과 경남 거제 조선소 바지선에서 불이 나 모두 1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천안의 오피스텔 옥상에선 20대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이다 3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사건·사고, 양동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빨간 화염과 함께 거대하고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헬기까지 출동해 연신 물을 끼얹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곳은 강원도 강릉시 두산동의 비금속 재생 재료 가공 처리 공장 야적장. <br /> <br />[김동욱 / 목격자 : 먹구름 낀 것처럼 하늘이 뿌예져서 봤더니 굉장히 짙은 검은색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고, 소방 헬기가 온 걸 봐서 지금 소방차도 힘들어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요.] <br /> <br />40대 두 명이 화상과 찰과상을 입었고, 플라스틱 더미에서 내뿜은 연기와 가스에 한때 인근 주민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 등 장비 30여 대와 인력 150여 명이 투입돼 3시간 만에 가까스로 불을 껐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거제시의 조선소에선 도장 작업 중이던 4천5백t짜리 대형 바지선에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60대 남성 노동자가 얼굴에 화상을 입는 등 4명이 크게 다쳤고, 경상자를 포함해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금산군과 강원도 철원군 야산 등에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"작은 불씨도 소홀히 하면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"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천안시에서는 20대 남성이 오피스텔 옥상에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에어 매트를 설치하고 3시간 동안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장영한 <br /> <br /> <br />※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☎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4271655117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