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실민주, 회담 준비 전념…의제는 동상이몽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는 29일 열릴 영수회담을 놓고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준비 작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양측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민생 현안에 차이가 드러나고 있는 만큼, 서로가 꺼낼 의제도 다를 것으로 예측됩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용산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실무팀을 꾸려, 영수 회담 준비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"실무자들과 함께 민생에 초점을 맞춘 어젠다를 준비하고 있다"고 밝혔고, 민주당 관계자도 "민생과 국정기조 전환 논의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양측 모두 민생을 강조하고는 있지만, 양측이 논의 테이블에 올릴 사안에는 차이가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의료 개혁과 총리 인선을 비롯해 주요 민생 현안을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민생 현안, 그리고 국민적 지금 관심 사항들, 이런 것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도 지금 이 대표님과의 만남 속에서 어떤 모멘텀을 찾으시려고 하고 계시다는 말씀 정도로 갈음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반면, 민주당은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포함해, 채상병 특검법 등을 의제로 꺼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 "해병대원 특검법은 저희가 의지를 가지고 추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5월 국회를 반드시 열고 반드시 통과시킬 것은 변하지 않을 사실입니다."<br /><br />다만, 사안별로 양측의 입장 차가 큰 상황에서 한 차례 회담으로는 전격적인 합의가 어려울 거란 시각도 존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onepunch@yna.co.kr<br /><br />#영수회담 #대통령실 #더불어민주당 #의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