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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백억 들인 충북 보은 테마파크 '흉물'로 전락...활용 어쩌나? / YTN

2024-04-27 129 Dailymotion

충북 보은군이 2012년, 국비 포함 200억 원을 들여 조성한 테마파크가 수년째 흉물처럼 방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위탁운영을 맡아온 민간 업체도 사실상 운영을 포기한 상태로, 아까운 혈세만 낭비한 꼴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HCN 충북방송 이완종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때 관광객들을 맞이했던 조형물들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고, <br /> <br />관리되지 않은 건물은 곳곳에 페인트칠이 벗겨진 채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은군이 지난 2012년, 국비와 민자 유치를 받아 조성했던 한 테마파크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관광객들의 발길이 수년째 닿지 않으면서, 이처럼 문이 굳게 닫은 채 운영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보은군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이 일대 5만9천㎡ 터에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국비 지원을 받더라도 최소 수백억 원대 시설 구축비가 더 들어 일부 민자 유치를 통해 한 업체에 시설 운영권을 맡겼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시설 운영 2년여 만에 인사 사고가 나면서 지난 2017년까지 휴장에 들어갔고, <br /> <br />이후 재개장 했지만, 추가 시설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전국을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2억 원 상당의 임대료가 지불되지 않는 등 업체 측이 운영을 포기한 상탭니다. <br /> <br />[충북 보은군 관계자 : 24년 4월 15일 자로 해지 통보했어요. 계약자한테 해지 통보를 한 상황이고, 그 이후에 저희가 민자가 투자했던 거를 다 철거시키는 과정을 좀 거쳐야 하거든요. 거치고 나면 저희가 자체적으로 전문 용역을 통해서 활성화 방안을….] <br /> <br />수백억 원의 아까운 혈세만 낭비하게 된 보은군 테마파크 조성 사업. <br /> <br />군은 조만간 활용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지만, <br /> <br />철거 비용 등 혈세가 더 투입되야 하는 만큼 좀 더 세밀한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HCN 뉴스 이완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신현균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완종hcn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42803362983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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