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난폭운전으로 단속에 걸리자 무려 90km를 도주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> <br>위험한 추격전은 차량에 실탄을 쏘고 나서야 끝이 났습니다.<br> <br>장호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은색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가더니 경찰을 보고 잠시 멈춰섭니다. <br> <br>경찰이 다가가자 차량은 보란듯이 방향을 틀어 속도를 내며 도주합니다.<br><br>오늘 오전 9시 18분쯤 광주시 북구에서 난폭운전을 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추격하며 정차명령을 했지만 이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광주에서 전북 김제까지 50여분 동안 난폭운전을 했습니다. <br> <br>결국 경찰이 차량 바퀴를 향해 공포탄 1발과 실탄 2발을 쏘았고, 이중 한 발이 적중하고 나서야 도주극은 종료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. <br><br>시꺼먼 연기가 창문을 통해 쉴새 없이 새어 나옵니다. <br><br>벽과 천장은 까맣게 그을렸고, 주방용품과 가구 등은 형체를 알아볼 수 정도로 모두 타버렸습니다. <br> <br>어제 저녁 8시 10분쯤 서울 성북구 장위동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불이 난 집에 거주하던 60대 남성은 대피했고, 윗집 남성 1명은 소방에 구조됐습니다. <br> <br>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. <br> <br>60대 남성은 "음식을 조리하다 불이 났다"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오늘 오후 1시 50분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. <br> <br>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보관돼 있던 파티용품들이 불에 탔습니다. <br><br>오늘 오전 10시 경남 함양군에서는 1톤짜리 트럭 한 대가 1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