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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대통령, 증원 협조 구할 듯…민주당 “대통령실이 풀 문제”

2024-04-28 6,28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김윤수입니다. <br> <br>영수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> <br>협치의 물꼬를 트게 될지 아니면 특검 정국으로 직진할 지 갈림길에 섰습니다.<br> <br>어떤 의제가 테이블에 오를지 특히 관심인데, 먼저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증원 이슈를 꺼내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야당의 협조를 얻어 국정 동력을 확보하겠단 전략인데, 정작 민주당은 "대통령이 풀어야 할 문제에 굳이 함께 끌려들어갈 필요가 없다"면서 일찌감치 선을 긋는 모습입니다.<br> <br>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벌써부터 내일 영수회담이 '각자 할 말만 하는 회담'이 될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> <br>오늘의 첫소식, 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은 내일 오후 2시,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립니다.<br><br>대통령실은 의대 증원에 대한 이 대표의 입장을 듣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지금까지 민주당이 의료 개혁에 대한 입장을 제대로 밝힌 적이 없지 않느냐"며 "이번 기회에 직접 들어볼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의대 증원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민생 문제라는 겁니다. <br> <br>[홍철호 / 대통령 정무수석(지난 26일)] <br>"민생 현안 그리고 국민적 지금 관심 사항들, 이런 것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도 지금 이 대표님과의 만남 속에서 어떤 모멘텀을 찾으시려고 하고…" <br> <br>여권 핵심관계자는 "의대 증원이 필요하다는 데 야당과 공감대를 이룬다면 큰 성과가 될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<br> <br>일단 민주당은 대통령의 얘기를 들어보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 <br>"만약에 대통령실에서 의제를 얘기한다고 하면 이재명 대표께서도 논의 테이블에 올려서 얘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." <br><br>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의대 증원 문제로 끌려갈 필요가 없다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민주당 관계자는 "대통령실이 알아서 해결해야 할 문제"라며 "우리가 함께 수습할 필요 없다"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<br>의대 증원 문제를 영수회담에서 합의했다가, 의료계의 반발을 함께 받을 이유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희현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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