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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강대강' 심화? 해빙 시작점?…영수회담 정국 분수령

2024-04-28 5 Dailymotion

'강대강' 심화? 해빙 시작점?…영수회담 정국 분수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가까스로 성사된 영수회담을 놓고, 이제 정치권의 시선은 그 결과로 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수회담 성과에 따라 꽉 막힌 정국이 출구를 찾을 수도, 오히려 더 극한 대치가 펼쳐질 수도 있는데요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회담이 원만하게 끝난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참패와 지지율 하락세 속에서 국정동력을 되찾을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.<br /><br />행정부와 입법부의 관계 개선은 물론 여야 간 대화 복원의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 임기 내내 '여소야대'인 상황에서, 당장의 차기 총리 임명 표결부터 민생 입법 추진까지 거대 야당의 협조는 불가피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"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회담 성과를 토대로 '발목 잡기' '거야 폭주'라는 비판적인 시선에서 탈피하고,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'유능한 대안 야당'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로선 국정 파트너이자 차기 대권주자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당연히 만나고 당연히 대화해야지 지금까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. 야당을 때려잡는 게 목표라면 대화할 필요도, 존중할 필요도 없겠지만…."<br /><br />다만 여야가 이번주 '채상병 특검법' 처리 문제를 놓고 강대강 대치하는 상황에서, 영수회담이 실질적인 성과 없이 끝난다면 정국은 더욱 격랑 속으로 빠져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거대 야당의 입법 강행과 윤 대통령의 거부권이 반복되는 현상이 22대 국회에서도 되풀이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영수회담 조율 과정에서도 역할을 맡지 못하고 참석 대상에서도 빠진 가운데, 향후 당정관계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일명 '여당 패싱' 논란까지 일었지만 국민의힘은 당 차원 브리핑에서 조만간 당 대표가 선출되면 그떄부터 대화의 시간을 넓혀갈 수 있다고 확대 해석을 자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신경섭 ]<br /><br />#영수회담 #윤대통령 #이재명 #정국 #분수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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