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, 이르면 오늘 비대위원장 인선…원내대표 후보군도 곧 윤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은 총선 참패 이후 혼란을 수습할 비대위원장을 이르면 오늘(29일)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새 원내사령탑 후보군도 곧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총선 이후 세 번째 당선인 총회를 여는 국민의힘.<br /><br />참패 혼란 속, 비대위원장의 윤곽이 드러날지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당 핵심관계자는 "29일 의원·당선인총회에서 차례로 추인과 발표가 이뤄질 수 있을 것"이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비대위가 '관리형'으로 가닥 잡히며, 위원장은 약 두 달의 임기 동안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실무 작업을 맡게 됩니다.<br /><br />특히 '당심 100%'인 전당대회 룰 개정을 논의할 걸로 보이는데, 계파·지역별로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이견을 조율해야 하는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원외를 중심으로 '혁신형' 비대위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, 인식 차이를 극복하는 것도 과제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앞서 대부분의 중진들은 비대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전당대회를 치르고 그 과정에서 있는 어떤 과도기적 과정을 관리하는 형태니까 아무래도 매력적이지는 않죠."<br /><br />새 원내사령탑 자리를 두고는 눈치싸움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최근 친윤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유력 주자로 떠올랐으며, 4선 박대출, 3선 김성원, 송석준 의원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다른 주자로 거론된 김도읍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물밑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"참패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2선으로 후퇴해야 한다", 사실상 친윤계 저격 발언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당 관계자는 원내대표 후보자는 당원들을 설득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, 하루이틀 안에 출마선언이 잇따를 것이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yeye@yna.co.kr<br /><br />#국민의힘 #비대위원장 #원내대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