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다시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유 관리관이 외압 의혹 전반에 관여한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만큼 추가로 조사할 내용이 남았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,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유 관리관, 지난 금요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소환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공수처에 출석한 건 오늘 오전 9시 41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6일,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4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지 사흘 만에 재소환한 건데요. <br /> <br />채 상병 수사 외압 대부분에 관여한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인물인 만큼 공수처로서는 유 관리관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유 관리관은 지난해 채 상병 사망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혐의자와 혐의 내용, 죄명을 빼라며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해병대 수사단이 여기에 불복하고 경찰에 사건 이첩을 강행하자, 국방부가 다시 회수하는 과정 전반을 경찰 측과 논의한 것도 유 관리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공수처가 회수 당일 유 관리관과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통화한 내역을 확보하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수사팀은 오늘 조사에서도 유 관리관을 상대로 누구의 지시를 받고 이첩 보류와 사건 회수에 관여한 것인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공수처는 박경훈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에 대한 피의자 조사도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오늘 유 관리관에 대한 조사 내용 등을 바탕으로 <br /> <br />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다른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소환에도 머지않아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2909545282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