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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공의 집단행동 수사 계속…'리베이트' 제약사 압수수색도

2024-04-29 2 Dailymotion

전공의 집단행동 수사 계속…'리베이트' 제약사 압수수색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정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전공의 집단행동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민간에 파견된 공중보건의 명단을 유포한 이들을 추가로 특정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앞서 의사 집회에 제약사 직원 동원 의혹설이 불거진 적이 있는데요.<br /><br />한 제약사가 의사들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잡고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유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민간 병원에 파견된 공중보건의 명단이 유출된 사건과 관련, 경찰이 3명을 게시글 상위 유포자로 특정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의사 2명과 의대생 1명으로, 모두 의료 관계자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국가수사본부는 "현재까지 총 5명을 특정했고 명단을 최초로 유포한 사람은 계속 조사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의료 커뮤니티에 의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게시한 23명을 특정했는데, 모두 의사로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들 중 16명에 대해 최근 한 차례 조사를 마쳤고, 나머지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해 지난주 추가 압수수색을 하는 등 의협 전·현직 간부 6명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경찰이 의사들에게 자사 약을 써주는 대가로 '불법 리베이트'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고려제약을 압수수색해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작년부터 이어진 수사로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와 직접 관련있진 않지만, 정부가 의사의 갑질이나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신고 받는 시점과 맞물려 논란은 커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3월 의사 집회에서 제약사 직원의 강제 동원 의혹이 제기됐고, 제약사를 상대로 한 의사의 갑질 및 불법 리베이트 관행이 새삼 도마에 오르면서 의협이 진상 규명 의지까지 천명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. (kua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장준환]<br /><br />#압수수색 #국수본 #리베이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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