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교부가 치안 상황이 악화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 전역에 대해 오는 1일 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인 '여행금지'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아이티에서 지난달 무장갱단이 폭력사태를 주도해 교도소를 습격하는 등 수도를 중심으로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총리 사임 등으로 현지 정세가 여전히 불안함에 따라 여권정책협의회 여권사용정책분과협의회 심의·의결을 거쳐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우리 정부는 도미니카공화국 조력으로 아이티에 체류 중이던 한국인 70여 명 가운데 개인의 희망 의사에 따라 13명의 철수를 지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또 군부와 반군부 간 교전이 격화된 미얀마 라카인주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방문·체류를 금지할 필요가 있어 1일 0시 기준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현지 상황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2923041565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