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빅5 병원’ 오늘부터 주 1회 휴진 본격화 <br />서울대병원 교수 개별 휴진…긴급 심포지엄 진행 <br />’외래 진료·수술’ 중단…응급·중증환자 진료만 <br />서울아산병원·서울성모병원, 다음 달 3일 휴진<br /><br /> <br />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 병원 등 주요 병원 의대 교수들이 오늘부터 일반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주 1회 휴진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의료 현장 혼란이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대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윤성훈 기자! <br /> <br />우선 대학병원의 휴진 상황부터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른바 '빅5 병원'의 주 1회 휴진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우선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개별적으로 첫 집단 휴진에 들어가면서 현재 의료대란 상황을 분석하는 긴급 심포지엄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의료원, 국립경상대병원의 일부 교수들도 동참합니다. <br /> <br />휴진하게 되면 응급 환자와 중증·입원 환자 진료를 제외한 외래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3일부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이 매주 금요일마다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휴진을 강제하진 않고 교수들의 자율에 맡기고 있어서 휴진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한 집계는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는 대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우선 교수들의 휴진에 따른 현장 혼란이 크지는 않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의대 교수 사직과 휴진 규모에 따라서 군의관과 공보의를 추가 투입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 휴진에 따른 피해가 가시화된 상황은 아니지만, 장기화하거나 확산할 경우 환자들의 피해는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강경 기조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'의대 증원 백지화'를 고수하는 만큼 정부를 향한 대응 수위를 끌어올릴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의대 수업 재개 역시 정부 기대와 달리 원활하게 진행되진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기준 40개 의대 가운데 수업을 재개한 학교는 34곳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교육부가 이번 주 12개 학교가 개강할 것으로 봤지만 8곳만 수업을 재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개강하긴 했지만,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가 저조할 경우 집단 유급 사태도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내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사실상 확정하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3009482821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