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북한 미사일, 우크라서 사용 확인"…유엔 감시패널 '마지막 임무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유엔 소속 전문가들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공격에 쓰인 사실을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대북 제재 위반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이 이번 달 말로 폐지돼 대안 모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이치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1월 초,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 주택가에 탄도 미사일이 떨어져 주민 두 명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또한, 어린이 6명을 포함해 민간인 60여 명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러시아가 북한에서 불법으로 들여온 미사일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 "특히, 탄미 부분이 북한 미사일과 매우 유사합니다. 북한제인 것 같습니다. 노즐도 매우 유사합니다."<br /><br />북한과 러시아는 서로 간의 무기 거래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달 초 현지에서 잔해를 분석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패널 소속 전문가 세 명도 북한이 만든 화성-11 고체연료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결론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이러한 내용을 담은 32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안보리 결의안에 따른 대북 무기 금수 조치 위반입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대북 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이 현지시간 30일부로 폐지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, 러시아가 이 패널의 임무 연장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활동이 종료되는 겁니다.<br /><br /> "전문가 패널이 수행하던 중요한 작업을 계속할 수 있는 다른 옵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미국은 한국, 일본과 함께 유엔 대북제재 위원회 활동을 지원할 새로운 감시 체제 구축을 위한 협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와 중국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볼 때, 새 감시망은 유엔 외부에 구성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. (lcd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_미사일 #우크라이나 #유엔 #대북제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