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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뮴 기준치 3000배…어린이 제품서 무더기 발암물질

2024-04-30 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초저가 공세 중인 중국 쇼핑몰, 알리와 테무에서 파는 어린이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. <br> <br>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기준치의 3천 배를 넘은 제품도 있습니다. <br> <br>문제가 된 제품들을, 김세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피부에 바로 닿는 만화 캐릭터 반지입니다. <br> <br>이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국내 안전 기준치의 3000배 넘게 검출됐습니다. <br> <br>필통, 수첩 등 학용품과 신발에선 어린이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최대 82배 초과했습니다. <br> <br>장기간 접촉시 불임을 유발하고 성장을 방해하는 성분입니다. <br> <br>관세청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제품을 조사한 결과 38종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[조경재 / 서울 용산구] <br>"너무 걱정이 돼서 웬만하면 그런 사이트는 아예 보지도 않아요. 장난감도 그런 경우가 되게 많아가지고 걱정이 많이 돼요." <br> <br>안전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정식 수입 제품과 달리 직구 제품은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겁니다. <br> <br>[남우현 / 관세청 수출입안전검사과 사무관] <br>"수입자들이 인증을 받아서 정식으로 수입하는 물건들을 사는 게 안전성 측면에서는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고" <br> <br>유해 성분이 나온 38개 제품에 대한 정보는 관세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> <br>앞서 서울시도 이달 초 알리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, 생활용품 8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세인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김세인 기자 3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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