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시흥시 월곶동 교각 건설 현장에서 다리와 다리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, 50대 작업자 1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시흥시 월곶동 사고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상황이 심각해 보이는데,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다리가 뚝 끊겨있는 가운데, 크레인에는 커다란 건설 자재가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, <br /> <br />사고는 크레인으로 다리와 다리를 잇기 위해 구조물을 옮기던 중에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육중한 자재 여러 개가 무너져내린 겁니다. <br /> <br />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창희 / 경기 시흥소방서 현장지휘단장 : 사고 유형은 구조물 붕괴, 발생원인은 교각 구조물 연결로 이탈로 인한 구조물 연쇄 붕괴로 추정됩니다.] <br /> <br />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4시 반쯤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작업자가 6명,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 1명이 다쳤는데요, <br /> <br />특히, 현장에 있던 50대 작업자 1명은 교각에서 작업하다 사고로 추락해 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고 현장 아래에 있던 작업용 차량에도 불이 붙는 등 차량 3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은 현재 현장에서 사고 수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장에서 차량 우회 조치를 하면서 혹시 모를 추가 사고에 대비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이 일대인 방산교차로에서 월곶입구삼거리까지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을 지나가셔야 한다면 우회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 교각 건설 현장에서 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정한, 이규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3020324347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