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내년도 의대 정원 변경 마감…집단 유급 우려는 여전

2024-04-30 2 Dailymotion

내년도 의대 정원 변경 마감…집단 유급 우려는 여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대학의 내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제출 마감일이 오늘(30일)입니다.<br /><br />대부분 의대가 정원을 결정했지만, 학교의 고민은 끝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아 집단 유급 우려가 남았습니다.<br /><br />이화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내년도 의대 모집정원을 담은 대입전형시행계획 제출이 원칙적으로 마감되는 날까지 대학들 고심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부산대는 대부분의 다른 국립대처럼 증원분의 50%를 감축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9개 비수도권 국립대 가운데 전남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.<br /><br />사립인 울산대는 지역 의료인력 양성 등을 고려해 기존 증원분 80명 가운데 70명을 반영해 최종 110명으로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나머지 사립대도 대부분 증원분을 100% 모집하거나 20명 안팎으로 소폭 줄이면서 내년도 의대 입시에서는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1,500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시행계획을 심의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5월 중순까지도 제출이 가능하단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대부분 대학이 증원규모를 정한 가운데 학사 운영 고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학생들의 수업 거부에 수업일수 부족으로 발생하는 유급을 막고자 일부 대학은 개강을 거듭 미뤘습니다.<br /><br /> "상황이 이제 좀 풀리고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때 이제 수업을 진행하고자 개강을 계속 늦추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교육부 조사에서 40개 의대 중 34개 학교가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파악됐지만, 현장에서 학생 참여는 저조합니다.<br /><br />온라인으로 수업을 재개한 전북대 관계자는 "학생들이 거부하면 강제할 수 있는 상황이 없으니 걱정"이라며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개강해도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출석 일수 미달로 '집단 유급'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어 대학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. (hwa@yna.co.kr)<br /><br />#의대 #정원 #유급 #휴학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