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부터 계속된 엘니뇨의 영향으로 케냐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3월 이후에만 최소한 160여 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케냐 내무부는 3월 우기가 시작한 이후 수도 나이로비와 서부, 중부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마이 마히우 지역에선 마을 인근의 댐이 무너져 한꺼번에 4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케냐 전국적으로 3만여 가구가 피해를 봤고, 19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몇 년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아프리카 동부는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지난해 10월부터 폭우가 내리면서 수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케냐의 남쪽 접경국 탄자니아에서도 폭우와 홍수로 올해 들어 최소한 155명이 숨지고 주택 만여 채가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3023160983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