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에 신의를 다했다며 하마스 지도부가 협상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연일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휴전과 무관하게 라파에 진격하겠다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주장에 대해서는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권준기 특파원! <br /> <br />휴전 협상 타결이 머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, 백악관은 연일 하마스를 압박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이 제안한 협상안은 신의를 다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 타결을 위해 이스라엘이 진지하게 내놓은 제안인 만큼 하마스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협상 타결을 너무 낙관하는 것 아니냐는 기자 질문에 실용적으로 접근해도 좋은 협상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 <br /> <br />[존 커비 /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소통보좌관 : 협상 타결을 지나치게 확신하는 게 아니라 매우 실용적인 입장에서 말하는 것입니다. 하마스가 합류할 수 있을 만큼 정말 좋은 제안입니다.] <br /> <br />중동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인도적 지원 문제를 놓고 이스라엘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오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가자지구 구호활동 개선을 위한 이스라엘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하마스에는 휴전안 수용을 촉구하면서 이스라엘에는 인도적 지원에 협조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과 이스라엘 간 의견 차도 계속 노출되고 있죠? 가자지구 남쪽에 있는 라파 공격에 대해 특히 그렇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재 논의되고 있는 협상안은 6주 동안 전쟁을 멈추는 대신 하마스가 인질 33명을 석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협상 타결이 임박한 시점에 나온 네타냐후 총리의 라파 공격 강행 의지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난민 150만 명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무부도 민간인 안전 대책이 세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라파에 지상작전이 이뤄져선 안 된다며 이스라엘과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베단트 파텔 /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: 라파는 인도적 지원과 외국인의 안전한 출국을 위한 중요한 통로입니다. 따라서 우려 사항이 해결되지 않는 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0105135069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