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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흥 고가교 붕괴 현장...국토부·경찰, 오늘 현장 조사 / YTN

2024-05-01 107 Dailymotion

경기도 시흥시 고가교 구조물 붕괴 사고가 난 지 이제 18시간 가까이 돼 가는데요,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예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시흥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금 전부터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국토교통부에서 현장 조사를 하기 위해 입구를 모두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까진, 다리 구조물을 들어 올렸던 육중한 크레인이 찌그러진 채 교각에 서 있고, <br /> <br />무너진 콘크리트 구조물이 사이사이 제멋대로 얽힌 철근을 노출한 채 여전히 바닥에 방치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물에 완전히 눌려버린 작업 차량에서 경적 소리가 계속 울리는 등 처참했던 사고 상황이 날이 밝은 뒤에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사고 당시엔 일대 도로가 통제됐지만, 1차 수습이 끝난 현재는 모두 정상 통행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시흥시청은 도로 통제가 해제됐지만, 9시 이후부터 보수작업이 이뤄진다며 서행을 당부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도로가 일부 파손돼 임시로 흙을 메워 놓았는데, 다시 시멘트로 채워 넣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는 다리 기둥 위에 50미터가 넘는 콘크리트 빔을 크레인으로 올리던 도중에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각과 교각 사이 콘크리트 빔 9개가 최종적으로 교량 상판을 떠받치는 구조인데, 이 빔을 올리다 도미노처럼 붕괴 사고가 난 겁니다. <br /> <br />크레인 두 대가 양쪽에서 빔을 매달아 올리다 위치를 맞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는데, 경찰이 오늘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는 7명에서 변동은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11월부터 시작된 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해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광역 교통 대책 일환으로 월곶동 일대를 연결하는 서해안선 우회도로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시공사 등을 조사해 사고 경위를 재구성하고, 안전 감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10시 반부터 합동 현장 감식이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시흥 사고 현장에서 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011023090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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