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화로 돌아온 류현진이 마침내 KBO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. <br> <br>다음 목표는 한미통산 200승인데요. <br> <br>홈 16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가는 한화가 리그 흥행을 이끌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메이저리그에서 함께 활약했던 추신수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한 류현진. <br> <br>하지만 수비 실책에 이은 실점이 나옵니다. <br> <br>100승을 향한 3번째 도전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황. <br> <br>위기의 류현진을 구한 건 4번 타자 노시환이었습니다. <br> <br>노시환은 미끄러지듯 넘어지며 묘기처럼 쳐낸 만루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 <br> <br>6이닝 2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KBO 사상 33번째로 100승 투수가 됐습니다. <br> <br>100승 달성 속도는 3번째로 빨랐습니다. <br><br>경기 후에는 만루홈런으로 도와준 노시환에게 고기를 먹여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. <br> <br>[류현진 / 한화 이글스] <br>"오늘 경기와 데뷔 첫승했던 경기가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것 같고요. 아무래도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" <br> <br>올시즌 한화로 복귀해 7경기 만에 2승을 따낸 류현진은 한미 통산 200승은 좀 더 빨리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메이저리그 기록은 78승으로 한미 통산 200승까지는 22승을 남겨놓고 있습니다.<br> <br>류현진의 100승 현장엔 만원을 이룬 홈팬들이 함께 했습니다. <br> <br>홈 16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가는 한화는 올시즌 프로야구 흥행 몰이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