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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면 한 그릇이 1만6천 원?... '면플레이션'에 커지는 부담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5-01 3,749 Dailymotion

날이 더워지면 자주 찾게 되는 음식, 바로 시원한 냉면이죠. <br /> <br />그런데 여름철 별미인 냉면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어 외식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냉면값 얼마나 올랐을까요? <br /> <br />지난달 서울의 대표 외식품목 가격을 보면 냉면 가격은 1년 전보다 7.2%나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품목과 비교해봐도 인상 폭이 크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에서 평양냉면 맛집으로 꼽히는 냉면 음식점 4곳의 최근 가격을 살펴보면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이 더 와 닿습니다. <br /> <br />2년 만에 문을 연 을지면옥은 한 그릇에 1만3천 원이었던 냉면을 최근 1만5천 원으로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을밀대 역시 올 초 가격을 올려 1만6천 원을 받고 있고요. <br /> <br />필동면옥과 봉피양 역시 냉면값을 1만5천 원 안팎으로 인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4인 가족이 냉면 한 그릇씩에 수육 하나만 주문해도 10만 원 가까이 내야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외식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, 이렇게 냉면 가격이 오른 이유 무엇일까요? <br /> <br />가장 큰 이유는 원재료인 메밀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도매시장 메밀 가격은 1kg에 7,182원인데,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, 4배 넘게 오른 겁니다. <br /> <br />가게 입장에선 메밀뿐 아니라 부재료인 육류와 채소 가격은 물론이고 인건비, 가스나 전기요금 등도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단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가격을 올리는 주기는 갈수록 짧아지고 인상 폭이 커지면서 '면플레이션'이 시작된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식 물가는 서민들이 느끼는 직접적인 물가 바로미터인데요. <br /> <br />가정의 달을 맞았지만, 치솟는 외식 물가에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 빠듯해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다원 (dawon0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50123014143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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