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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원 "선관위, 채용비리 감사 방해...이름 지우고 제출거부" / YTN

2024-05-01 196 Dailymotion

감사원이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등 대대적으로 감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선관위 직원들의 방해도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지난해 7월 감사 착수 단계부터 선관위 직원들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채용 비리 의혹 관련자들 이름을 검은색 펜으로 지운 뒤 복사본만 제출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윗선 결재를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자료 제출까지 일주일 넘게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, 컴퓨터 포렌식도 거부해 최종 협의까지 3주 가까이 감사가 지체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역시 지난해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선관위는 헌법기관이라 감사 대상이 아니라고 말하며 감사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악화한 여론에 선관위가 감사를 수용하자, 9개월 넘게 대대적 감사가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한 고위직 간부 자녀를 세자라고 부르거나 채용 비리에 가담하는 등 49명의 직원이 연루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50123170315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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