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 있는 박물관에서 유럽연합, EU 외교관 회의가 열렸지만 가자 전쟁 반대를 외치는 현지 학생들의 시위로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안지구 주재 EU 외교관들은 라말라 인근 비르자이트에 있는 국립 팔레스타인 박물관에서 팔레스타인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는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회의장 밖에 군중이 나타나 외교관들에게 그곳을 떠나라고 말했고, 대화를 시도했다가 통하지 않자 결국 해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 참가자들은 '가자지구에 대한 집단학살과 공세에 연루된 사람은 누구라도 환영받지 못한다'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EU 외교관들에게 떠나라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팔레스타인 박물관은 성명을 내고 행사장은 벨기에 대사관이 빌린 것으로, 박물관은 초청받은 이들이 누구인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"팔레스타인을 지원하지 않는 국가 대사들의 참석 사실을 알았다면 장소 대여를 거부했을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0123553261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