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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만 관중 몰린 '부산 더비'…KCC가 웃었다

2024-05-01 3 Dailymotion

1만 관중 몰린 '부산 더비'…KCC가 웃었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부산 KCC가 안방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KCC와 부산을 연고로 했던 KT의 이른바 '부산 더비'에는 1만 관중이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가 뜨거웠던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T의 옛 연고지이자, KCC의 홈인 부산에서 펼쳐진 3차전,<br /><br />사직 체육관에는 12년 만에 1만 명의 팬들이 몰렸습니다.<br /><br /> "주변에서 야구보다는 농구가 더 재밌다고 친구들이 다같이 오자고 했고요. 허웅 선수와 라건아 선수 응원합니다. 부산 KCC 파이팅!"<br /><br /> "부산을 떠나도 저는 마음은 한결같이 KT 응원하기 때문에…저희 부산 팬들 앞에서도 우승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. KT 파이팅!"<br /><br />KCC의 '에이스' 허웅의 3점슛이 림에 적중하자,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.<br /><br />동생 허훈도 KT의 선봉에 서서 화력을 뿜었지만,<br /><br />형 허웅이 내곽, 외곽을 휘저은 KCC가 전반까지 3점을 앞섰습니다.<br /><br />3쿼터 KT는 절정의 슛감각을 선보인 허훈이 17점을 몰아치며, 한 때 동점까지 따라붙었습니다.<br /><br />KCC가 앞선 채 시작된 4쿼터도 팽팽했습니다.<br /><br />KCC가 허웅의 속공으로 달아나자, KT가 배스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뺏고 뺏기는 속공 대결이 펼쳐지고, KCC가 최준용의 덩크슛에 이은 송교창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허웅이 마지막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킨 KCC는 KT의 추격을 뿌리치고 92-89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KCC는 허웅이 26점 송교창이 18점으로 맹활약했고, KT에서는 허훈이 양팀 최다인 37점을 넣으며 명승부를 연출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말 힘든 경기였고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행복합니다. 이렇게 많이 농구를 사랑해주시고, 다시 농구에 붐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 농구선수로서 행복하고요."<br /><br /> 팬들로 가득찬 안방에서 3차전을 가져간 KCC는 챔프전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,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.'<br /><br />부산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(gee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박지용]<br /><br />#챔피언결정전 #부산KCC #수원KT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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