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경찰이 지난달 중순 도치기현에서 불에 탄 부부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20대 한국인 용의자 A씨를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그제 오후 도쿄 남쪽 가나가와현 야마토시 호텔에서 외출하려던 A씨를 시신 훼손 혐의로 체포하고, 밤늦게 지바현 지바시에서 일본인 B씨를 같은 혐의로 붙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달 16일 도쿄에서 150㎞ 떨어진 도치기현 나스마치 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본인 부부 사건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부는 모두 50대로 도쿄 우에노 번화가에서 음식점 10여 곳을 운영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A씨와 B씨는 시신이 발견되기 전날인 지난달 15일 도쿄 시내 빈집에서 부부를 폭행한 뒤 차에 태워 도치기현으로 이동한 것으로 수사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일본 경찰은 A씨와 B씨에게 범행을 의뢰한 C씨, C씨에게 범행 지시를 내린 D씨도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들은 "수사 당국이 부부와 알지 못하고 서로 관계도 깊지 않은 용의자들이 누군가에게 의뢰를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020425487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