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율주행 휠체어 세계 첫 상용화…푸드트럭서 맥주 판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자율주행 전동휠체어가 올 상반기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됩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인허가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며 지원에 나섰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에는 좀 더 국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규제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휠체어가 혼자서 스스로 이동합니다.<br /><br />다른 사람이 앞을 가로막자 알아서 피해 가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전동휠체어입니다.<br /><br />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정성과 성능 평가 기준을 마련하면서 지난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40대가 시범운용 됐는데, 올해 상반기에는 세계에서 첫 상용화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"이 제품은 국가에서 이렇게 하면 안전합니다 라고 하는 전세계 첫 번째 나온 기준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 기준대로 다른 나라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. 굉장히 수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…."<br /><br />식약처의 규제 개선으로 로봇 솜사탕 판매기, 밀키트 자판기 등 직접 조리를 하는 자동판매기 영업도 가능해졌습니다.<br /><br />식약처는 올해에는 좀 더 국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영업신고증 보관의무가 전면 폐지되고, 푸드트럭에서도 주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일반음식점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편의점에서 커피·치킨 등을 조리해 판매할 경우 받는 위생교육을 편의점 본사 창업교육과 연계하고 온라인으로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.<br /><br /> "48년 만에 영업신고증 보관 의무가 완전히 사라집니다. 디지털 시대에 영업신고증을 모바일로 확인해 개인정보 노출과 같은 불안감에서 벗어나시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식약처는 또 '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 허가·심사 규제 가이드라인'을 세계 최초로 마련해 최첨단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진일]<br /><br />#식약처 #규제혁신 #자율주행휠체어 #로봇솜사탕자판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