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짙은 안개·잔잔한 파도에 밀항·밀입국 비상

2024-05-02 8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4월부터 7월 사이엔 바다 안개가 짙어지고 파도가 잔잔해지는데요. <br> <br>이걸 틈탄 밀항과 밀입국이 늘어 비상입니다. <br> <br>조현진 기자입니다. <br> <br>[기자]<br>악천후를 뚫고 중국 쪽으로 향하는 파란 어선 한 척. <br> <br>배 안에는 8천억 원대 코인 사기를 저지른 A 씨 등 5명이 밀항하려 타고 있다가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바다 위를 빠르게 질주하는 모터보트. <br> <br>중국인 22명을 충남 보령에 밀입국시키고 돌아가던 중국 밀항 조직의 배입니다. <br> <br>6천600억 원대 영풍 제지 주가조작 피의자 2명은 베트남으로 밀항을 시도하다가 체포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한국인이에요? 아저씨, 몇 명 탔어요?" <br> <br>해양 경찰이 오는 7월31일까지를 이런 밀항·밀입국 취약 시기로 판단해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. <br> <br>주로 4월부터 7월사이에는 일교차가 커 짙은 바다 안개가 자주 끼고 바다도 잔잔해 밀항조직이 이 때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최근 5년간 밀항·밀입국 사건 11건 중 4건이 이 시기에 발생했습니다. <br><br>과거 화물선에 올라탔다가 공해상에서 환승하던 수법에서 최근엔 밀항 전문 조직과 연계해 소형 고속보트를 이용하는 사례가 느는 것도 특징입니다. <br> <br>[이우수 / 해양경찰청 외사과장] <br>"국내외 밀항 밀입국 알선 조직과 연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들 알선 조직 점거에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." <br> <br>해경은 우리 군은 물론 중국 해경국과의 수사 정보 공유도 강화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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