머스크, 테슬라 충전인력 해고·충전망 확충 감속 시사<br /><br />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(CEO)가 테슬라의 충전망 담당 인력을 대부분 해고하고 충전소 확장 속도를 늦추겠다고 밝히면서 미국 전기차 업계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의 충전 인프라 전담 부서인 슈퍼차저팀 인력 약 500명 중 책임자를 포함한 거의 전원을 해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머스크는 이런 보도를 확인하지는 않은 채 엑스 계정에 글을 올려 "테슬라는 여전히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"이라면서도 다만 더 완만한 속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북미에서는 전기차를 판매하는 대다수 업체가 테슬라의 충전기 연결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, 이번 조치가 전기차 보급에 걸림돌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정성호 기자 (sisyphe@yna.co.kr)<br /><br />#테슬라 #머스크 #전기차 #슈퍼차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