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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산물로 증류하고 빈 집은 ‘변신’…기업 손잡고 지역 살리기

2024-05-03 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침체된 지방 경기를 살리기 위해 기업과 지자체가 손잡았습니다. <br> <br>지역 특산물로 술을 만들고 빈집을 활용해 워케이션 공간으로 꾸미기도 합니다. <br> <br>박지혜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42년 된 경북 영주 중앙시장. <br> <br>이곳에 새로 생기는 양조장에서는 영주지역에서만 나는 달콤한 사과와 포도를 증류시켜 과실주의 일종인 브랜디를 만듭니다. <br> <br>영주 도심 슬럼화 원인으로 지목됐던 빈집도 넓은 앞마당을 가진 세련된 공간으로 바뀌었습니다. <br> <br>지방 살이를 꿈꾸는 기업 직원들의 워케이션 시설로도 활용 가능합니다. <br> <br>SK머티리얼즈 자회사이자 영주에 생산 공장을 둔 SK스페셜티가 지원하고 영주시가 선발한 벤처기업들이 만들어낸 성과입니다. <br>  <br>지역과 기업이 손잡고 '지역 활성화 프로젝트'에 나선 겁니다. <br> <br>[정성현 /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] <br>"지역 청년들이 영주에 정주할 수 있게 된, 지역과 기업·청년이 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이 프로젝트에 참여한 사회적 기업 소셜벤처는 총 10곳. <br> <br>2년 전 연 매출은 22억 원 수준이었지만, 지난해 30억 원 가까이 증가하며 26% 성장률을 보였습니다.<br> <br>지역주민 소득도 약 3억 원 가량 늘었습니다. <br> <br>[박남서 / 영주시장] <br>"소셜벤처 및 창업 청년들을 지원하면서 우리 사회와 지역 사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고." <br> <br>[이규원 / SK스페셜티 사장] <br>"(소셜벤처)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계속 영주에서 여러분들의 나래를 펼치기를 바라겠습니다." <br> <br>기업과 지자체의 상생 모델이 다른 지역까지 확대될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박지혜 기자 sophia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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