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하루 전국적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성모병원, 충북대 병원 등 10여 곳에서 의대 교수 일부가 개별 휴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환자 진료에 큰 영향이 없을 거라면서도 의료 공백을 메울 대안을 추가로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진기를 내려놓은 의사들이 서울아산병원 앞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손에는 '상처뿐인 의대 증원' 문구가 쓰인 팻말이 들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개별 휴진한 뒤 집회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최창민 / 울산의대 교수 비대위원장 : 오늘은 매주 1회 휴진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시작이고요. 저희가 지금까지 당직하면서 유지를 했는데 더 이상 버티기 어렵거든요.] <br /> <br />서울성모병원과 충북대 병원 등 10여 곳 교수들의 휴진이 예고된 날이었지만, 정부는 혼란이 있을 상황은 아니라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를 둔 전국 88개 병원 가운데 87곳이 정상 진료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앞으로 있을 상황에 대비해 군의관 36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PA 간호사로 불리는 진료지원 간호사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단체에 대해선 대화를 거듭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2차관 : 정부는 의료개혁특위에 의사협회와 전공의가 참여할 수 있도록 그 자리를 비워두고 있습니다. 의사협회와 전공의도 특위에 참석해 대한민국 의료체계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데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 단축과 상급 종합병원 당직비 인상 등 이른바 당근책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공의단체협의회는 정부를 상대로 업무개시명령 철회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대립각을 더욱 날카롭게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정진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0316103803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