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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국 대학 반전시위서 2,200명 체포"…시위대 간 유혈충돌도

2024-05-03 3 Dailymotion

"미국 대학 반전시위서 2,200명 체포"…시위대 간 유혈충돌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전역의 대학가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몇 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그동안 경찰에 체포된 인원이 2천200명에 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동부 아이비리그에서 시작된 가자전쟁 반전 집회는 유럽과 중동으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지시간 2일, 미국 서부 지역 명문대학인 UCLA.<br /><br />진압 장비를 동원한 경찰들이 텐트 농성 중인 시위대 해산에 나서면서 캠퍼스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교내 곳곳에서 시위대의 거센 저항이 이어지고, 경찰은 수십 발의 섬광탄까지 발사하며 시위대를 체포합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1일 이 대학에선 친이스라엘 시위대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농성장에 난입해 시위대를 폭행하고 이에 맞서 학생들이 대응에 나서면서 유혈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들은 친팔레스타인 시위 학생 일부가 머리 등에 심한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'시오니스트'(유대 민족주의자)들의 공격과 (공격용) 가스탄, 증오, 파괴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량학살의 축소판에 불과합니다. 대학 당국은 우리들이 차라리 죽는 걸 보고 싶어합니다."<br /><br />미국 대학가에서 수주째 이어지고 있는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관계당국은 본격적인 공권력 투입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AP 통신은 지금까지 체포된 인원이 2천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프랑스 소르본 대학 캠퍼스에서 텐트를 치고 농성하던 대학생 수십 명이 경찰에 연행되는 등 이탈리아, 영국, 캐나다, 호주 등지에서도 비슷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정부도 표현의 자유는 허용하지만, 반유대주의 행위는 단속하겠다며 공권력 투입을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격화되고 있는 대학가 시위 사태에 유엔 인권기구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 최고 대표는 반유대주의적 언행은 물론 반팔레스타인 언행도 똑같이 비난 받아야한다면서도 최근 미국 대학 당국들의 법집행 조치는 불균형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. (jslee@yna.co.kr)<br /><br />#가자전쟁 #대학시위 #반전집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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