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일요일 어린이날에 이어 대체휴일까지, 황금연휴를 맞아 벌써 전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. <br><br>가까운 해외여행 계획하는 분들이 많은데요, <br><br>인천공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<br>[질문]최재원 기자, 출국장 많이 붐비나요? <br><br>[기자]<br>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항공사 데스크마다 수속을 밟으려는 시민들로 줄이 길에 늘어서 있습니다. <br><br>내일부터 시작되는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가는 시민들로 공항은 온종일 북적였습니다. <br><br>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나가는 가족 단위 여행객뿐 아니라 <br><br>[박주혜 / 강원 원주시] <br>"두 달 전부터 어린이날에 애들이랑 처음으로 해외를 가려고 준비를 했습니다.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비행기에서 잘 있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." <br> <br>황금연휴만을 기다려왔다는 직장인도 많았습니다. <br><br>[박주미 / 부산 동구] <br>"(방콕 가는데) 아무래도 휴양지니까 수영(제일 기대돼요). 비키니, 비키니 입고." <br> <br>주말과 대체공휴일인 월요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약 75만 명으로 예상되는데요, <br><br>휴일이 길지 않아 가까운 일본이나 베트남 등 동남아로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. <br><br>국내인 제주도행 비행기도 자리가 없습니다. <br><br>[박윤숙 / 전라남도 보성군] <br>"전라도 보성에서요, 초등학교 친구들하고 함께 이렇게 왔어요. 좋죠. 날씨도 좋고 연휴가 길어가지고." <br> <br>연휴 기간 제주도에는 17만 5천 명이 방문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내일 서울에서 강릉, 부산, 여수 등으로 향하는 KTX 승차권도 대부분 매진됐습니다. <br><br>하지만 날씨가 변수입니다. <br> <br>어린이날인 5일부터 월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. <br><br>서울과 경기 내륙, 강원, 충남엔 최대 40밀리미터, 제주도엔 많게는 100밀리미터가 쏟아질 걸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.<br><br>휴가 일정에 차질 없도록 날씨 소식 예의주시하셔야겠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영수 김한익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최재원 기자 j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