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은 친명 박찬대 의원이 새 원내사령탑으로 등판했습니다. <br><br>'일하며 싸우는 민주당'을 내걸고, 그동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, 모두 재추진한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도 “당론을 무산시키지 말라”며 박찬대 체제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><br>전민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첫째도 개혁, 둘째도 개혁, 셋째도 개혁이란 각오로 임하겠습니다. 일하며 싸우는 민주당, 행동하는 민주당…." <br> <br>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친명계 3선 박찬대 민주당 의원의 일성은 '개혁'이었습니다. <br><br>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을 개원 즉시 재추진하고, 관행상 2당과 여당 몫이었던 국회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모두 확보하겠다며 강경노선을 예고했습니다.<br><br>원내 주요직에도 친명 인사들이 전진 배치됐습니다. <br><br>원내수석부대표엔 김용민 의원, 박성준 의원이 원내대표 비서실장엔 더민주혁신회의 소속 정진욱 당선인이 임명됐습니다.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대표님 하고 강한 투톱으로 가겠다. 이재명 대표님과 함께 똘똘 뭉쳐서 이 어려운 난국을 이겨나가고 성과를 내는, 국민들에게 정치적 효능감을 주는…." <br> <br>오늘 총회에는 171명 당선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, 이재명 대표도 기강을 잡으며 '박찬대 체제'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정해진 당론을 사실상 이렇게 무산시키는 그런 일들은 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. 불필요하게 당내의 갈등, 대결을 만들어내는, 불필요하게 만들어내는 그런 것들을 경계하자는 것" <br> <br>단일대오로 똘똘 뭉치자며 과거 이견도 드러냈던 비명계 전례를 반복하지 말란 경고로도 해석됐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철 <br>영상편집 : 000<br /><br /><br />전민영 기자 pencak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