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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선자 31명 낸 '혁신회의'...민주당 '최대 모임' 급부상 / YTN

2024-05-03 1,266 Dailymotion

친명 원외 인사들이 중심이었던 '더민주혁신회의'가 이번 총선을 거치며 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선자 31명을 배출한 만큼 앞으로 주요 현안에서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'더민주혁신회의' 간담회는 국회의장·원내대표 후보 정견 발표장을 방불케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장직에 나선 6선 조정식·추미애, 5선 정성호·우원식 후보군에 박찬대 당시 원내대표 출마자까지 총출동해 표심 잡기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(지난달 29일) : 얼마나 우리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대단하냐면 국회의장 후보 4명을 세우고 원내대표 후보자도 다 세웠습니다. 한 명도 빠짐없이 이 자리에 서서….]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같은 날,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표도 혁신회의 소속 당선자들과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당선 축하와 함께 22대 국회에서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6월, '이재명 수호·현역 물갈이'를 내세우며 출범한 혁신회의는 '원외 강성 친명 조직'으로 불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우영 / 더민주혁신회의 상임대표(지난달 29일) : 우리의 대표를 지킬 수 있도록 압력을 가하자, 그 시련을 돌파해서 다음 대선에서 이재명 시대를 열자. 이런 취지로 더민주혁신회의가 출범했었는데….] <br /> <br />그런 원외 조직이 이번 총선에서 모두 31명을 국회로 들여보내며 위상이 크게 달라졌단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이나 조직사무부총장, 전략기획위원장 등 핵심 당직을 맡은 인물도 다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대장동 변호사'로 불린 법조인 출신 당선자, 그리고 성남시·경기도에서 이재명 대표와 동고동락했던 당선자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 막바지, 부동산과 막말 논란의 중심에 있던 양문석, 김준혁 당선자 역시 혁신회의 소속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이었던 '더좋은미래'는 공천과 총선 과정을 거치며 세가 크게 약해졌단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대신 혁신회의가 앞으로 당내 주요 현안이나 입법 과정을 주도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임박한 국회의장 선출이나 오는 8월 전당대회 국면에서도 이들의 입김이 적지 않을 거란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재명 대표 중심의 친명 일극 체제를 더욱 가속화 할 거란 우려도 동시에 나오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50405005015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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