케냐에서 지난 3월 중순부터 이어진 폭우와 홍수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은 케냐 내무부 성명을 인용해 지난 3월 중순 이후 집계된 폭우와 홍수 관련 사망자가 21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케냐 내무부는 또 "16만5천 명 이상이 집을 잃었고, 90명이 실종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"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적 재난 속에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오는 6일로 1주일 미뤄졌던 각급 학교의 개학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케냐 기상청은 홍수에 이어 열대성 저기압인 사이클론 '히다야'가 접근하고 있어 동부 해안 일대에 강한 바람과 폭우가 예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몇 년간 극심한 가뭄이 이어졌던 아프리카 동부에는 엘니뇨 영향으로 지난해 10월부터 폭우와 홍수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040010176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