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굴에 '웃음꽃 활짝'…전국서 어린이날 행사 풍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오늘(4일) 놀이동산과 유원지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.<br /><br />전국 곳곳에서 어린이날 행사도 풍성하게 열렸는데요.<br /><br />김경인 기자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놀이동산에 아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의 발길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회전목마를 타며 손을 흔들고, 놀이기구를 타며 물세례를 맞아도 마냥 즐겁습니다.<br /><br />짜릿한 놀이기구도 용기 내 타며, 신이 나 환호성을 지릅니다.<br /><br /> "바이킹 탔는데 생각보다 되게 높이 올라가서 놀랐고 재밌었어요. 어린이날 맞아서 가족들이랑 놀러 와서 되게 재밌었어요."<br /><br />동물원에도 가족 단위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.<br /><br />아이들은 책에서 봤던 코끼리와 하마, 호랑이가 신기해 눈을 떼지 못합니다.<br /><br /> "날씨 좋다고 해서 나왔는데 코끼리가 응가하는 것도 보고 하마도 보고 하니까 너무 좋았어요."<br /><br />어린이들이 엄마·아빠의 손을 잡고 뛰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식량 위기를 겪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돕기 위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달리는 마라톤 행사입니다.<br /><br /> "저희가 매년 참여하고 있고 뜻깊은 행사이기 때문에 애들하고 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. 가족들하고 같이 달려서 재밌었어요."<br /><br />도심 속 전시관이 '어린이 세상'으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트램펄린에 몸을 맡겨 하늘 높이 뛰어보고, 스티커 사진을 찍으며 추억도 남깁니다.<br /><br /> "굉장히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서 아이도 흥미로워하고 저희도 즐겁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군인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실제 총을 만지고, 순찰차에 올라 무전도 보내며 다양한 직업을 체험합니다.<br /><br />경기 용인과 수원 등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날 축제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비 소식에 하루 앞서 어린이날을 즐긴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 하루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: 이승안·박지용·이태주·김소희]<br /><br />#어린이날 #유원지 #놀이동산 #동물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