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주변에서 어제(3일) 채취한 바닷물에서 검출 하한치를 초과하는 삼중수소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이 확보한 해수 표본 중 하나의 삼중수소 농도는 L(리터)당 29㏃(베크렐)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정한 삼중수소 농도 검출 하한치는 L당 약 10㏃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검출치는 세계보건기구 식수 기준인 L당 만㏃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교도통신은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정한 오염수 배출 기준은 L당 1,500㏃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은 지난달 19일 5차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해 7일 종료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원전 주변 해수 삼중수소 농도가 검출 하한치를 초과한 것은 이전 방류 회차에 간혹 있었지만, 이번 방류 기간에는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㎞ 이내 지점에서 삼중수소 농도가 L당 350㏃을 넘으면 원인 조사를 시작하고, L당 700㏃을 초과하면 방류 중단 여부를 검토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도원 (doh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0422501862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