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"민주당, 폭주를 민심으로 포장…일방 힘자랑" <br />與 "특검 처리, 정치적 의도…의회민주주의 파괴" <br />민주 "특검 거부, 민의 거부…尹 수용해야" <br />민주 "국민 인내 한계 있다…특검 수용해야"<br /><br /> <br />야당이 주도해 강행 처리한 '채 상병 특검법'을 둘러싼 여야 대립이 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야권이 일방적 힘자랑을 했다고 규정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힘을 실어줬고, 야당은 특검 거부는 민의를 거스르는 거라며 법안 수용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권은 거부권 행사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채 상병 특검법 폭주를 민심으로 포장해 일방적인 힘자랑을 이어가고 있다며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으로만 대화와 타협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, 행동과 결과로 협치를 보여주는 게 다수당인 민주당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어제도 논평을 내, 고위공직자수사처에서 이미 수사 중인 사안을 가로채 특검에서 다시 수사하게 되면 오히려 진상 규명만 더욱 늦춰진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특검 처리를 강행한 배경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에 국민이 원하는 것은 협치와 민생의 국회라며, 일방적 주장을 민심으로 둔갑시키는 민주당의 의회민주주의 파괴 행위는 두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야권은 이런 분위기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특검법 거부는 민의를 거부하는 것이고 국민과 싸우겠다는 소리라며 윤 대통령이 특검을 받아들일 것을 거듭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채 상병 특검법에 무작정 거부권부터 외치고 있다며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국민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고 국회도 더는 참지 않는다며, 거스를 수 없는 국민적 저항을 마주할 셈이 아니라면 특검을 수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도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죄지었으니 특검을 거부한다고 했던 발언을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죄를 지었기에 특검을 거부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, 국민과 함께 거부권 행사 저지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50510080059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