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어린이날 노래(윤석중 작사, 윤극영 작곡)]<br>"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"<br> <br>오늘은 102번째 어린이날입니다. <br> <br>그런데 2년 연속으로 비가 많이 오네요. <br> <br>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야구 경기는 모두 취소됐고, 야외 행사는 실내 행사로 대체됐습니다. <br> <br>제주에는 6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항공기 결항이 속출했습니다. <br> <br>그래도 아이들의 에너지는 못 당하죠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로 어린이들과 가족 360여 명을 초청했습니다. <br> <br>올해 대학생이 된 첫째 예서부터 지난해 5월 태어난 막내 예빛까지 의령 10남매 가족이 눈에 띄네요. <br> <br>[어린이날 초청행사]<br>"대통령 할아버지도, 저도 여러분들이 힘차게 클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뒷받침할게요. 자, 우리 어린이 여러분 파이팅! 건강해요."<br> <br>그런데 지난해와 달라진 게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곁을 지켰던 김건희 여사가 올해는 함께 하지 않은 겁니다. <br> <br>[김건희 여사 (지난해 어린이날)]<br>"써보세요, 아이 예쁘다."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법에,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추가해 다시 발의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라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방문 이후 공개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이 이번 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사실상 확정한 상황. <br> <br>기자들이 당연히 묻겠죠. <br> <br>김 여사 특검에 대한 입장과 공개 일정 재개 여부에 대해서도요. <br> <br>질문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했으니, 대통령이 진솔하게 대답해주길 바랍니다. <br> <br>"박절하게"라는 단어보다는 "원칙대로"라는 말이 나오길 국민들은 기대하지 않을까요?<br /><br /><br />천상철 기자 sang1013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