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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돌 포토카드엔 오픈런…완구 시장은 한산

2024-05-05 5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세월에 따라서 유행하는 선물도 달라지나 봅니다.<br><br>요즘 많은 어린이들이 장난감 대신에 아이돌그룹 '포토카드'를 선물로 받길 원한다고 합니다.<br><br>부모들이 레코드샵 앞에 진을 치고 있다가 '오픈런'을 하는 진풍경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. <br><br>권경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백화점 입구에 영업 1시간 전부터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. <br><br>명동의 한 음반 매장 앞에도 비를 뚫고 학부모와 아이들이 모였습니다. <br><br>인기 아이돌 팝업 스토어엔 앨범을 사러 온 손님으로 북적입니다. <br><br>[현장음] <br>"호출 알람 받으신 분만 와주세요." <br> <br>앨범엔 아이돌 멤버의 '포토카드'가 무작위로 들어있습니다.  <br><br>[곽채린/초등학교 6학년생] <br>"장난감보다 포토카드를 받는게 훨씬 더 행복하고 좋아요. 한 달 전, 두 달 전 그때부터 졸랐어요. (매일 졸라요)" <br> <br>[최선우/학부모] <br>"이전에는 선물 원하는거 있으면 사줬는데 요즘에는 포토카드 때문에…집에서 6시에 나왔어요." <br> <br>멤버별, 사진별로 가격이 다른데 한정판은 평균 시세가 2배 정도 높습니다. <br><br>[임세은, 이은서/초등학교 5학년생] <br>"원영이 언니 포카(포토카드)가 되게 비싸고 인기가 많아요. 100만 원 넘기도 해요. 그런거는 시세킹이라고 불러요." <br> <br>반면 어린이 장난감을 파는 완구용품 시장은 대목을 기대했던 상인들이 울상입니다. <br><br>[완구용품 상인] <br>"그때는 바닥이 안보였어요. 사람이 많아서. 10명이다 치면 지금 한 2명 정도." <br> <br>K-POP이 인기를 끌면서 어린이날 풍경도 달라지고 있습니다.  <br><br>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효준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권경문 기자 mo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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