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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채 상병 특검법'에 멀어지는 尹-李 후속회담 / YTN

2024-05-05 0 Dailymotion

지난주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첫 회담에서 앞으로도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공감대를 이뤘지만, 후속 회담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. <br /> <br />'채 상병 특검법'을 둘러싸고 양측이 다시 정면대결 양상에 돌입한 건데,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가 향후 정국의 주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첫 회담 직후, 각각 "솔직하고 허심탄회했다", "답답하고 아쉬웠다"며 상반된 평가를 내놨던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회담을 계기로 계속 소통하겠다는 뜻은 양측 모두 같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도운 / 대통령실 홍보수석(지난달 29일) : 대통령과 이 대표는 앞으로도 종종 만나기로 했습니다. 3자 회동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형식이든 계속 (회담을) 해나가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[박성준 / 당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(지난달 29일) : 다만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서로 공감했고요. 앞으로 소통은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회담 이틀 뒤, 여야가 이태원참사 특별법 처리에 전격 합의하면서 후속 회담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특별법은 이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제안했던 여러 의제 가운데 하나로, 지난 회담에서 합의의 실마리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양수 /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(지난 1일) : 윤석열 대통령·이재명 대표님과의 회동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(이태원특별법) 문제를 이야기하셨고 그것이 물꼬가 돼서….] <br /> <br /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당시 원내수석부대표(지난 1일) :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양보해서 합의해서 처리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합의 처리를 위해서 수용할 수 있을 만한 영역의 것이라고 판단을 했고….] <br /> <br />하지만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'채 상병 특검법'이 야당 주도로 강행 처리되자 정국은 다시 얼어붙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곧바로 '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하는 나쁜 정치'라며 재의요구권, 거부권을 행사할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정진석 / 대통령 비서실장(지난 2일) : 일방 처리된 특검법이 대한민국의 혼란에 빠뜨리는 사례로 남을 것이라는 우려가 큰 만큼 대통령실은 향후 엄중하게 대응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'채 상병 특검 수용'이 총선 민심이라며, 국정 기조를 바꾸겠단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50522460764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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