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은 닷새 동안 이어진 노동절 황금 연휴, 사건·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 광둥성엔 또 폭우가 쏟아져 물난리를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허난성의 유명 여행지 바오취안, <br /> <br />셔틀 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이 뒤엉켜 아비규환입니다. <br /> <br />질서는 무너진 지 오래, 몇몇은 뒤쪽 창문으로 올라탑니다. <br /> <br />인파에 에워싸인 버스가 꼼짝 못 하자, 결국 한밤중 10km 넘는 하산 대장정이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이 도로를 가로 막으며 걷는 통에 겨우 출발한 만원 버스도 거북 걸음입니다. <br /> <br />[웨이보 : 사건 발생 후, 관광지는 사과문을 올리고, 걸어서 내려간 여행객들이 다음에 또 오면 동행자 1명까지 입장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닷새 동안 이어진 노동절 연휴, <br /> <br />14억 인구 대이동에 사건·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허난성의 저수지에선 보트끼리 부딪쳐 여행객 수십 명이 물에 빠졌고, <br /> <br />산시성 다퉁에선 낙석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첫날, 광둥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는 78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참사로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카오와 인접한 유명 도시 주하이엔 100mm 넘는 폭우가 쏟아져 물바다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근처 중산시에선 악어 4마리가 시내로 떠내려 왔고, 수재민 수백 명 구출 작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0523015239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