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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유명 관광지마다 인산인해…여행 아닌 고생길?

2024-05-06 17 Dailymotion

中 유명 관광지마다 인산인해…여행 아닌 고생길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에서는 지난 1일부터 어제(5일)까지 노동절 황금연휴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닷새동안 전국적으로 13억 6천만 명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<br /><br />올해도 주요 관광지마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파로 인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 노동절 연휴 첫날 국기게양식을 보기 위해 몰린 사람들.<br /><br />천안문 광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.<br /><br />베이징내 유명 관광지인 천단공원은 물론 바다링 만리장성 역시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들이 몰려듭니다.<br /><br />이번 연휴기간 허난성에 바오취엔 관광지는 그야말로 고생길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인파가 몰리면서 버스를 탈 수 없게 되자 도로에는 걷는 사람들로 넘쳤는데, 한밤중 10km씩 걸어 내려가는 사람도 생겼습니다.<br /><br />아이들을 데리고 온 엄마들은 버스를 멈춰 세우고 항의를 해봅니다.<br /><br /> "문을 열어주세요. 문을 열어주면 탈 수 있지 않을까요"<br /><br />중국 상하이 와이탄 거리에는 사람들의 행렬이 끝도없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사고 우려에 해가 진 거리에는 경찰들이 손을 맞잡고 직접 질서유지에 나서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저장성 윈저우 옌당산에서는 암벽등산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악몽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너무 많은 사람들로 등반은 커녕 한걸음 옮기기도 쉽지 않으면서 1~2시간씩 매달려 있어야 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람들 때문에 막혀서 1~2시간 대기해야 해요. 무서운 사람들은 구조를 요청하면 되는데, 1인당 300위안을 받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노동절 연휴기간 이동인원은 13억6천만명. 하루 평균 2억 7천만명이 관광지를 찾아 이동했는데, 특별한 연휴를 즐기기 위해 이색 관광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객이 늘면서 일부 관광지는 즐거운 여행길이 아닌 고생길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 (baesj@yna.co.kr)<br /><br />#中노동절연휴 #여행객 #인파 #인산인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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