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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우에 70대 실종…숨진 채 발견

2024-05-06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린이날 연휴에 비가 많이 내리면서 피해가 속출했습니다. <br><br>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고, 급류에 휩쓸린 주민이 숨졌습니다. <br><br>홍진우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. <br> <br>119대원들이 보트를 타고 인명 수색을 벌입니다. <br> <br>어젯밤 마을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 29 가구가 침수됐고 주민 40명이 긴급 대피하는 소동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[박한임 / 침수 피해 주민] <br>"빨리 나오라 하는 거라. '왜?' 그러니까 물이 넘어가 난리가 났다고." <br> <br>벽에는 물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는데요. 왠만한 성인 남성 키 높이만큼 물이 찼습니다.<br><br>시간이 지나 물은 모두 빠졌지만 집안은 풍비박산이 났습니다. <br><br>[이금영 / 침수 피해 주민] <br>"집 안을 보니까 어떻게 치워야 할지 지금으로서는 답이 안 나옵니다." <br> <br>이 지역에선 밤사이 60mm 가량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> <br>마을 인근에선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중이었는데, 시공사가 설치한 임시도로가 물흐름을 방해하면서 피해를 키운 것으로 파악됩니다. <br> <br>[공사 현장 관계자] <br>"앞에 비 올 때는 다 소화를 시켰거든요. 갑자기 물이 몰려 내려와서 그렇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." <br> <br>119구조대원들이 줄에 매달려 바닥을 훑어봅니다. <br> <br>어제 오후 폭우로 불어난 물에 휩쓸려 실종된 70대 남성을 찾고 있는 겁니다.  <br><br>남성은 수색 1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  <br><br>밤새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던 부산에서도 가로세로 3미터, 깊이 3m의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. <br><br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 땅이 내려앉으면서 신호등이 무너지고 도로 밖으로 오수가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. <br><br>이밖에 강한 비바람으로 나무가 넘어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현승 김덕룡 <br>영상편집 방성재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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