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통 매달 둘째, 넷째 주 일요일은 대형마트가 의무적으로 쉬는 날이죠. <br /> <br />그런데 이 의무 휴일을 평일로 바꾸는 지방자치단체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 만족도는 어떨까요? <br /> <br />대구와 충북 청주에 이어 올해는 서울 동대문구와 서초구도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2012년부터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자는 취지로 의무적으로 쉬도록 했던 규제가 풀리고 있는 것인데요. <br /> <br />소비자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상공회의소가 의무 휴업일이 평일로 바뀐 지역의 대형마트 이용자 520명에게 물었더니, 이용자 10명 가운데 8명은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에 대형마트를 찾았다가 허탕 치지 않아도 된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다들 한두 번쯤 이런 경험 있으실 겁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도 마트를 이용할 수 있고 일요일에도 여유롭게 장을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면 이런 변화가 전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? <br /> <br />소비자 10명 가운데 6명은 무관하다고 답했고요. <br /> <br />10명 가운데 2명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상의는 온라인 쇼핑 활성화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사이 경쟁 구도가 달라지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해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 초 기준으로 전국 6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는데, 이런 변화는 앞으로 계속 확산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디자인 : 김효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50712444347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