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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손 맞잡은 시진핑·마크롱...미국 보란듯 '의기투합' / YTN

2024-05-07 132 Dailymotion

마크롱·시진핑 국빈예우…수교 60주년 밀착 과시 <br />2달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 평화 외교전 <br />중국·프랑스·EU 정상 3자 회동…통상 갈등 논의 <br />EU, 러시아 침략 종식 위해 中 영향력 행사 요구<br /><br /> <br />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년 만에 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첫 행선지 프랑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두 손을 맞잡으며 밀착을 과시했는데요. <br /> <br />중국 연결해서 이번 순방의 의미와 맥락 짚어봅니다. 강정규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베이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, 시진핑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의 정상회담 소식부터 정리해 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엘리제 궁에서 시 주석을 맞이한 마크롱 대통령, 의장대사열부터 국빈만찬까지 극진히 대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동성명에 서명한 뒤에는 시 주석의 손을 두 손으로 꼭 잡으며 친근감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길게는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양국 우호와 전략적 자율성을 과시하고, 짧게는 2달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을 위한 평화 외교전 차원입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은 파리 올림픽 기간 전 세계에서 전쟁을 멈추기 위해 협력해 달라고 요구했고, 시진핑은 러시아에 무기나 군수품 수출을 엄격히 통제하겠다는 약속으로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열리는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번째 취임식 때 프랑스는 서방 세계에선 거의 유일하게 참석하는데요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파병 문제로 대립하면서도 이른바 '올림픽 휴전'을 끌어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과 프랑스 정상회담 앞서 EU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3자 회담도 열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, 지난해 마크롱 대통령의 방중 때도 동행했던 대중 강경파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전기차·태양광 패널·풍력 터빈 등 품목에서 무역 불균형 문제를 집중 공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중국의 '과잉생산' 이슈인데, 시 주석은 비교 우위 관점이나 글로벌 수요에 비춰 볼 때 존재하지 않는 문제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의제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입장 차이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폰데어라이엔은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중국이 모든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요구했지만, 시진핑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위기를 조성하지도 않았고 당사자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의 이번 유럽 순방, 미국 주도의 중국 견제 대오에 균열을 내려는 행보로 풀이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냉전이 한창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0712591296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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