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신임 민정수석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민심 청취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는데요. <br> <br>자세한 소식 용산 대통령실 연결해 들어보도록 하죠. <br> <br>조영민 기자, 윤 대통령이 직접 인선을 발표했다고요?<br><br>[기자]<br>맞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 30분 대통령실에 민정수석실을 신설하고 신임 민정수석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이 직접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들 앞에서 인선결과와 그 취지를 밝혔습니다. <br> <br>총선 패배 이후 기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겠다고 했는데, 비서실장, 정무수석에 이어 민정수석 발표도 직접 나서며 질의응답도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과거 민정수석실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던 뜻을 번복한 취지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그동안 대통령실 내 민심 청취기능이 취약했고 여러 언론 등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는 겁니다. <br> <br>이번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도 이와 관련한 야당 쪽의 지적이 있었고 당시 자리에서 민정수석실 복원의 뜻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검사 출신 민정수석 기용에 대해서는 법률 업무를 조율하고 민심 정보를 다루는 일에 법률가가 기용되는 건 과거 정부에서도 있었던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또 이번 민정수석실 설치가 최근 김건희 여사 문제 등 사법리스크 방탄용 아니냐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서는 사법리스크가 있다면 대통령인 자신이 풀어야 할 일이지 민정수석이 할 일은 아니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민정수석실 기능 사법 리스크 방어용으로 부활시킨 것은 아니라는 취지입니다. <br> <br>오늘 발표현장에는 신임 김주현 민정수석도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김 수석은 앞으로 가감 없이 민심을 청취해 국정운영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