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원석 검찰총장도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.<br><br>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요. <br> <br>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김 여사가 화장품과 양주도 받았다며 추가 고발하겠다고 합니다. <br> <br>공태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김건희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추가 고발을 예고했습니다. <br><br>김건희 여사가 명품백뿐 아니라 명품 화장품과 양주를 수수하고 금융위원 관련 인사청탁까지 받았다는 겁니다. <br><br>2022년 9월 명품백을 전달했다고 폭로한 최재영 목사는 김 여사가 물품을 받은 건 4차례라고 주장합니다. <br><br>같은 해 6월엔 명품 화장품, 7월엔 양주와 책, 8월엔 전통주 등을 선물했는데 김 여사는 자리에 없어 못 만났다고 말했습니다.<br><br>주장만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해 백 대표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영상이 있다며 이 역시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은 오늘 출근길에 엄정 수사원칙을 거듭 밝혔습니다. <br><br>[이원석 / 검찰총장] <br>"일선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기 때문에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" <br> <br>특검 방어용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"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"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.<br><br>특별수사 전문 검사 3명이 추가 투입돼 지난 연휴 내내 고발인 조사 전 법리 검토와 관련 증거들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수사팀은 내일모레 최 목사를주거 침입, 청탁금지법과 무고로 고발한 고발인을 각각 불러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공태현 기자 bal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