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첫 상업 원전 '고리1호기' 해체 작업 착수<br /><br />국내 첫 상업 원전인 '고리1호기'의 해체 작업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한국수력원자력은 어제(7일) 오전 기념식을 열고 국내 최초로 고리1호기 원전의 '제염'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제염은 원전에 있는 방사성물질을 화학약품으로 제거하는 작업으로, 해체 작업자의 피폭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해체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.<br /><br />한수원은 오는 9월까지 제염 작업을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 해체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고리1호기는 1978년 4월 29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로, 2017년 6월 18일 영구 정지하고 그동안 해체를 준비해왔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#고리원전 #원전해체 #제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