벨기에, 세계 최초 '성매매 노동법'…종사자 권리 보장<br /><br />벨기에가 세계 최초로 성매매 종사자들을 피고용인으로 인정하는 이른바 '성매매 노동법'을 제정했습니다.<br /><br />벨기에 성노동자 연합 단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3일 '성 노동자를 위한 노동법'이 벨기에 의회를 통과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성매매 종사자들이 연금, 실업수당, 건강보험 등 각종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법에는 원하지 않는 고객 상대를 거부할 권리와 고용주의 일방적인 해고와 같은 불리한 처우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#벨기에 #성매매 #의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